따뜻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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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대작전’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날은 종교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이는 축제의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명절·새해 등과 같이 우리 사회 한쪽에서 소외받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더욱 춥고 힘겨운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들이 나타났다. 바로 생각디자인 대학생봉사단.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 아동 등을 대상으로 산타가 되어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름 하여 ‘대놓고 산타’.이들은 선물비용 마련을 위해 지난 21일 청주 철당간 앞에서 ‘무한기부 후원 상사’를 열어 후원금 마련에 나섰다.

봉사단 회원 10여명과 함께 핫팩과 석고방향제를 직접 만들어 개당 3000원씩 판매했다. 봉사단 대표 박상욱(25·꽃동네대학교 4년)씨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12월은 날도 춥지만 마음도 더욱 추워지는 달이기도 하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이런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 선물을 주며 맘껏 웃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행사에 참여한 안기헌(24·꽃동네대학교 3년)씨도 “좋은 취지로 후원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 참여했다”며 “직접 방향제를 만들었고 이번 이벤트가 우리 지역에서 좋은 사례로 남았으면 좋겠다고”답했다. 이어 “시민들이 후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단 활동을 통해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심적인 문제로 고통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역 사회복지사와 예비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만든 ‘생각디자인’은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사회복지 실천가의 전문성 증진·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번 이벤트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